남대문 케네디 상가 코로나 감염 전파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코로나 감염에 확인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이렇게 10명에 가까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남대문 시장 케네디 상가에서 발생한 이번 집단 감연은 얼마 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의 반석교회 관련한 감염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교회를 다니던 상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상인으로부터 상가 내 다른 상인들에게도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반석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케네디상가 상인 20명을 대상으로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7명이 추가 확진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상가 내 상인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코로나19가 전파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혹시라도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내 지역 시장 중 대표적인 시장으로 평가받는 남대문시장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매우 큰 시장인데요. 이러한 시장 내 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건 매우 큰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상인의 경우 매일 수 많은 방문객과 손님을 대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의 집단 전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던 상황과 비교해 많이 잠잠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라도 집단 감염과 대규모 전파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를 추가 감염 및 전파를 막기 위해 해당 기간 내 남대문 시장의 케네디 상가를 방문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지역 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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