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 알아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기본적으로 비말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확진자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시민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이 되며,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마스크를 항시 쓰고 다녔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도 있어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더 기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말감염은 감염자의 침 또는 콧물 등 몸에서 분비되는 체액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보통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매우 작은 크기의 물방울 알갱이들을 비말이라 부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감염자로부터 나온 비말이 우리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들어가 감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공기중으로 분사되는 비말이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감염자로부터 분비된 비말 내 바이러스는 3시간 동안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감염자로부터 나온 비말이 비감염자의 옷이나 피부에 묻을 경우 한동안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말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들은 확진자와의 접촉 상황을 벗어나긴 했지만 옷이나 마스크, 신체 일부에 묻어 남아있던 비말을 손으로 접촉한 후 코나 입과 같은 얼굴을 만졌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마스크의 경우 눈에 보이진 않지만 비말이 실제 마스크 외부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는 꼭 귀걸이 끈을 이용해야합니다. 혹시라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졌을 경우에는 바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도 마스크 겉면이 안으로 가도록 마스크륵 접어 버리는 것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은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꼭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신경 쓰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는 노출된 외부 공간보다는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의 사용이 중요합니다. 외부는 바이러스가 멀리 퍼져 없어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밀폐된 실내의 경우 바이러스가 바로 체내 유입이 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은 일차적으로 마스크를 통한 직접적인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옷이나 마스크, 신체 일부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감염자의 비말을 제거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비말이 묻었을 지 모르는 옷의 경우 세탁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손은 항시 공용물건을 만진 이후에는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가장 기본이면서도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과 손씻기 생활화를 통해 일상생활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건강을 지키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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