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루 뜻 / 워킹스루 진료소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입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워킹스루는 검사자가 공중전화 부스 모양의 진료소에 걸어 들어가면 의료진이 부스 바깥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이미 도입된 드라이브스루와 비슷한 형태의 검체 채취 방법인데요.

국내에서 드라이브스루에 이어 워킹스루 진료소가 나타낸 배경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의 핵심이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 검사 판정이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검체 채취가 필수적인데 이 과정 또한 신속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검체 채취는 의료진 및 주변인에게 혹시 모를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모든 조건들을 고려할 때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이 효과적인 검체 채취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워킹스루 진료소가 도입되면 기존 일반 선별진료소를 통해 30분이 걸리던 검사시간이 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해외에서 유입되는 다수의 입국자들을 빠른 시간 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국내 해외 유입 코로나 방역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킹스루 진료소의 검체 채취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먼저, 국내 입국자가 작은 부스 안에 들어가면 바깥에서 의료진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부스에서 검체 채취가 이뤄진 이후에는 해당 부스 소독을 진행하고, 다음 환자는 옆 부스에서 검체를 채취하는데요. 검사 부스가 여러개가 설치되는 만큼 부스를 돌려가며 빠른 검체 채취가 가능합니다.


향후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경우 검사 속도는 기존 대비 6~7배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인천공항 내 설치 예정인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대략 40개로 파악됩니다. 하루에 국내로 입국하는 인원이 거의 만 명에 달하는 만큼 워킹스루 진료소 설치가 국내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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