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 제한 걱정까지 코로나19 가을 우려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전국이 난리입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 때문에 정부는 물론 국민들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매일이 불안한 시국인데요. 국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9월 30일 시작되는 연휴에 추석 이동 제한까지 언급한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23일 기자들에게 "추석의 전면적 이동을 허용할 것이냐의 문제까지 지금은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만큼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지만 계속적으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작년 말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후 국내에서 유행이 시작되었지만 현재 상황까지 최악의 상황은 없었는데요.

 

 

 

 

 

 

매일 확진자가 200~300명 가까이 나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면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로 추석 이동 제한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이라는 명절 특성 상 전국 단위의 이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부디 추석 연휴 만큼은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윤정 대변인의 말에 대한 언급이 논란이 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서 코로나19가 추석 연휴 전까지 통제되지 않는다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 선을 그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9월까지도 코로나19가 광화문 집회에서 시작된 확산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추석 이동 제한이 실제 벌어질 경우 국민들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부분도 부분이지만 매년 명절이라는 특수 시즌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 또한 사라진다는 점에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올초 겨울을 시작으로 여름을 지나 올해 말까지 갈 수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이 있었지만 실제 코로나19가 가을까지 이렇게 확산될 줄은 미처 몰랐는데요.

 

 

 

코로나19 가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습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더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 때문에 염려가 큰데요. 단기적으로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제3의 유행, 제 4의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에서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더 큰 제약과 사회적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밖에 나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실외 가릴 것 없이 항상 마스크 착용을 통해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하게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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