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택배 전염 감염 가능성 있을까?

인천 거짓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확인됨에 따라 불안감이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현재 27일까지 확진자가 36명이 이를 정도로 코로나 감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첫 확진자가 일할 당시 함께 일하고 있던 직원 숫자가 약 4000여명 인걸 감안하면 추가적인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이처럼 택배 상자를 처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됨에 따라 택배 물품을 받는 소비자들은 혹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택배 박스를 통해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많습니다.

 

 

 

방역 당국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택배 상자를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배송된 물건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바이러스를 오랜 시간 배출한 게 아니라면 택배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또는 확진자의 비말이 묻은 곳에서 최소 2 시간에서 최대 9 일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택배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두려움은 쉽게 떨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로 인한 코로나 감염이 아예 불가능한 게 아니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문가들의 입장인 만큼 택배 수령 시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 아무래도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보편화되고, 온라인 쇼핑이 주를 이루는 요즘 택배 물류센터 직원의 코로나 확진 소식은 많은 소비자들에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택배 전염 사례가 아직까지 보고된 적은 없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택배 물량이 당일 배송부터 최대 3일 이내에 배송되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택배 수령 시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택배 박스를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고 택배 상자는 한 곳에 잘 분류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쿠팡, 마켓컬리와 같은 대형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온라인 업체들은 현장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불필요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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